나의 이슈

코로나 이슈 2020-02-24

아수라파천무 2020. 2. 24. 21:58

코로나 선별 작업

솔직히 말하자면 항상 이런 이슈가 있을 때마다 조금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.

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.

 

난 걸리지 않을 거 같은데? 그냥 지나가지 않을까? 

라는 단순한 생각을 하며 지내왔다.

 

그러던 중 하루하루 지날수록 심각해지는 뉴스와 주위의 반응들에 나도 슬그머니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.

하루 업무의 절반이 코로나와 관련된 이슈사항 보고와 관심으로 채워져 있었다.

 

디스크 진료로 병원을 갔더니 입구에서 위 사진과 같은 '선별 완료'라는 스티커를 옷에 붙여주었다.

 

조금 뭔가....

확 와닿는 단어였다.

선별.

 

이제 어딜가도 사람이 없으며, 마트도 사재기로 인해 물건이 텅텅 비었고,

분위기가 유령도시가 된 분위기이다. 

 

날씨가 더추워져야 사라질까 따뜻해져야 사라질까..?

걱정이 많이 된다. 

 

이기적이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안전하길 빌고 또 빌어본다.